반응형
안녕하세요, 보호자님들 :)
다찌예요!
병원에 오는 보호자분들이 종종 이렇게 말씀하세요.
“선생님, 얘가 요즘 자꾸 발을 핥아요.”
“자기 발을 핥다가 빨갛게 되더니, 이제는 털도 빠졌어요.”
“강박처럼 계속 핥는데 이거 괜찮은 건가요?”
👣 오늘은 이런 고민을 가진 분들을 위해 준비했어요.
강아지가 자꾸 발을 핥는 이유, ‘발습진’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사소해 보이지만 방치하면 피부병, 세균 감염, 행동장애로 이어질 수 있답니다.
1. 발습진이란?
발습진은 말 그대로 강아지의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 피부에 생기는 염증성 피부질환이에요.
특히 습기가 많고, 땀이 차거나 자주 젖는 부위라서 균들이 자라기 좋은 환경이죠.
때문에 피부가 붉게 변하고, 가려움과 통증이 생기며, 강아지가 계속해서 발을 핥거나 씹는 행동을 보입니다.
2. 왜 발습진이 생길까?
강아지 발습진은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요, 대표적인 원인을 살펴볼게요.
- 습기와 땀
강아지도 사람처럼 땀을 흘리는데, 발바닥에 땀샘이 많아요.
특히 비가 오거나 목욕 후, 발이 젖은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습기가 차서 피부가 약해지고 염증이 생길 수 있어요. - 알레르기
음식,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등 환경 알레르기가 발바닥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어요.
알레르기가 있으면 피부가 쉽게 붉어지고 가려움이 심해져요. - 세균·진균 감염
발에 생긴 상처나 습진 부위에 세균이나 곰팡이가 증식하면 염증이 더 심해집니다. - 외상이나 이물질
날카로운 풀, 자갈, 이물질 등이 발바닥 피부를 자극해 상처가 나면서 염증이 생길 수 있어요. - 스트레스나 불안
강박적인 핥기 습관도 발습진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답니다.
3. 발습진의 증상
-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가 붉게 변하고 부어오름
- 가려워서 자꾸 핥거나 물어뜯음
- 피부가 갈라지고 벗겨짐
- 심하면 피부가 진물 나고 냄새가 남
- 걷거나 뛸 때 절뚝거리거나 아파함
4. 치료와 관리법
- 병원 방문 필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항생제, 항진균제, 소염제 등을 처방받아야 해요. - 발 청결 유지
외출 후나 목욕 후에는 꼭 발을 깨끗이 씻고, 완전히 말려주세요.
습기가 차지 않도록 주의하는 게 중요합니다. - 알레르기 관리
알레르기 의심 시, 수의사와 상담해 식단 조절이나 환경 개선을 병행해야 해요. - 외상 주의
산책 시 이물질이 박히지 않도록 발바닥 상태를 자주 확인해주세요. - 스트레스 해소
불안하거나 지루해서 핥는 경우, 충분한 산책과 놀이로 스트레스를 줄여주세요.
5. 예방이 최선입니다!
발습진은 한번 생기면 재발하기 쉽기 때문에 평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해요.
깨끗하고 건조한 발 관리, 알레르기 원인 제거,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강아지 발이 붉고, 자꾸 핥는다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꼭 귀 기울여 주세요!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금방 좋아질 수 있답니다.
다찌도 늘 여러분과 강아지의 건강한 삶을 응원할게요!
궁금한 점 있으면 언제든지 질문해 주세요 😊
반응형
'멍냥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밥 안 먹는 고양이, 그냥 두면 ‘지방간’이 올 수도 있어요! (2) | 2025.06.04 |
---|---|
🐱 밥을 안 먹어요… 혹시 신장 때문일까요? (2) | 2025.06.03 |
🐶 귀를 자꾸 긁는 강아지, 괜찮은 걸까? (0) | 2025.05.28 |
🐱 고양이가 화장실을 자주 간다면? (2) | 2025.05.28 |
🐱🌱 고양이에게 위험한 식물들 (0) | 2025.05.28 |